안녕하세요! 따뜻한 색으로 ​길 위의 풍경을 변화시키는 드림인공존의 세로운 활동 소식입니다. ☔️????

 

비 내리는 날의 여행, 혹시 좋아하시나요?

벽화활동중에는 사실 최악의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 20일, 저희는 촉촉한 빗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완주군 동상면 거인마을로 조금은 낭만적인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비가 와도 처마가 있었기에 그렇게 우울하지 않은 이색적인 활동이 되었답니다. 

촉촉하게 젖은 거리에 세워진 벽화 진행중 입간판 / 12. 비 오는 날 텐트 앞 단체 사진]

 

이번 활동은 전북농협의 농심천심 국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청춘버스 프로젝트였어요. 

도시의 청춘들이 농촌으로 향해 문화와 온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이죠. 남원, 순창, 부안을 거쳐 어느덧 네 번째 정차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캔버스는 거인마을 어르신들의 포근한 쉼터, 경로당 외벽이었습니다. 얄밉게도 비가 제법 내렸지만, 우비를 단단히 챙겨 입은 전북대학교 학생 5명의 열정 앞에서는 그마저도 한 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붓을 쥔 손끝에는 마을을 향한 다정함이 듬뿍 묻어났거든요.

 

낡은 벽이 학생들의 손길을 거쳐 화사한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건 언제나 가슴 벅찬 일입니다. 

어르신들께서 오고 가시며 이 예쁜 풍경을 보시고, 매일 작은 여행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우리가 남긴 알록달록한 색깔들이 거인마을에 기분 좋은 활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드림인공존의 활동 계속 기대해 주세요.  ​